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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하객이 지켜야할 예절과 복장 매너

오마인 2023. 11. 28. 00:11

한국에서 결혼식 하객의 복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죽하면 하객들이 하도 검은색 계열의 옷만 입어서 점점 장례식 복장과 결혼식 복장의 차이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날이 날이니 만큼 기쁘고 기쁜날에 너무 어두운 계열의 옷만 입지 않고 조금은  밝은 톤의 복장을 입는 것이 오히려 격식에 맞는 매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결혼식 하객이 지켜야할 예절과 복장 매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혼식 하객이 지켜야할 예절

 

시간 엄수

결혼식에 늦지 않도록 시간을 엄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결혼식 시작 10~15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인공과 각별한 관계일수록 결혼식 시작 전에 그들을 만나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축하하는게 좋습니다. 

 

축의금

축의금은 보통 결혼식 장소 입구에 마련된 축의금 테이블에 내고, 이름과 축의금을 적은 봉투를 제출합니다. 

 

식사 예절

식사는 식사시간에 맞춰 진행됩니다. 식사를 할 때는 먹고 싶은 음식만 적당량 가져와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자리가 협소한 결혼식장에서는 동일 결혼식의 다른 하객들을 배려하여 음식을 다 먹은뒤 오래 머무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사진 촬영

신랑신부와 사진을 찍을 때는 신랑신부의 표정을 살펴가며 진행합니다. 과도한 촬영은 피해야 합니다. 결혼식의 하객은 많고 모두가 주인공과 사진을 찍고 싶어합니다. 나에게 할애된 시간을 최대한 빨리 적당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식순 존중

결혼식의 진행과 식순을 존중하며, 행사 중에는 조용히 참여합니다. 주인공과 가족들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행사입니다. 아무리 뒤에 서있는 하객일지라도 큰 목소리로 이야기 하면 식순 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결혼식 하객 복장 예절

남성

단정한 정장 차림이 기본입니다. 너무 화려하거나 캐주얼한 복장은 지양합니다. 넥타이와 구두는 필수입니다.

 

여성

단정한 드레스나 스커트 정장을 추천합니다. 너무 짧거나, 튀는 색상, 과도한 노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액세서리는 심플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색상 선택

검은색은 장례식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으며, 흰색은 신부와 겹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밝고 차분한 색상이 좋습니다.

 

화장

자연스럽고 단정한 화장을 권장합니다. 너무 과한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의 결혼식에서는 전통적인 예의와 현대적인 예절이 혼합되어 있으며, 예의 바른 행동이 중시됩니다. 하객으로서 예의를 갖추는 것은 신랑신부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표현입니다.

 

결혼식에 축하하는 마음 말고 알아야 할 것이 이렇게도 많네요. 잘 참고하시어 즐거운 결혼식 참석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